인간대 기계의 포커게임, 인간이 한수 위
뱅쿠버 (브리티쉬 컬럼비아)- 이번주 인간과 기계가 벌인 두뇌의 대결에서 보통의 랩톱 컴퓨터에서 운용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2명의 유명한 프로 포거선수들과 대결을 벌여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패하고 말았다.
‘인간대 기계의 첫 포커 선수권’이란 이름에, 우승자에게 총 5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 이번 대회에서 프로선수인 필 라아크와 알리 에슬라미는 앨버타대 인공지능 연구진이 만든 프로그램을 상대로 맞붙었다. 연구진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폴라리스란 별명을 붙여줬다. 아마 어느 도박사도 그런 이름을 별명으로 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포커는 소프트웨어 고안가들에게는 체스와 체커같은 경기보다 훨씬 더 어려운 도전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컴퓨터 과학자들은 ‘블러핑’ (bluffing)처럼 측정하기 힘든 모험수는 물론, 각 선수가 쥐고 있는 숨겨진 카드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과 연산방식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