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질문에 척척 답하는 새 웹사이트
새로운 온라인 검색 서비스를 구상했을 때 필연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질문이 있다. “구글보다 더 좋은가?”가 그것이다.
여러 가지 질문에 응답할 수 있는 범위가 대단히 넓은, 강력한 새 서비스인 ‘월프램알파’(WolframAlpha)는 금년에 나온 웹 제품 중에서 가장 크게 대망 받는 것의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이 제품의 창안자인 스티븐 월프램으로서는 처음부터 분명하게 말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새 웹을 구글에 필적하는 것이라는 말이 온라인으로 떠들썩하게 들리고 있지만, 자기의 서비스는 검색 엔진의 왕자인 구글을 대치하겠다는 의도를 전연 가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구글이나 야후 같은 종래의 검색 엔진들은 이미 온라인에 존재하는 정보를 찾아 준다. ‘월프램알파’는 다르다. 이것은 웹에 올라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작업은 하지 않는다. 그 대신, 이것의 “지식 베이스”(knowledge base)는 한량없이 많은 데이터이다. 그러한 데이터는 ‘월드 올머낵’(World Almanac: 세계 연감)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종류의 사실들에서 물리학을 비롯한 여러 과학 분야의 고도로 전문적인 데이터에 이르는 것들이다. 그것은 ‘월프램 리서치’에서 근무하는 약 백 명의 직원들이 몇 해 동안 수집하고, 확인하고, 분류한 것이다. |